나트륨 배터리는 전해질이 불연성이고 전기, 화학적으로 안정성이 높아 현재 쓰이는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기에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로 꼽힙니다. 나트륨 배터리 관련해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이슈가 있었고 각각 해당 이슈들과 주요 관련주들에 대해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트륨배터리 이슈
러시아 나트륨배터리 개발 이슈
나트륨배터리 관련주가 부각된 첫 번째 재료로는 러시아의 나트륨배터리 개발 이슈입니다. 러시아가 첨단 배터리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면서 푸틴 대통령은 ESS 개발, 생산 계획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안서는 8월15일 보고될 예정이기에 8월 일정을 미리 참고해 보면 좋겠고 ESS 장치 개발 제안서에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 기술이 소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러시아 일정이 주목받았습니다.
중국 상하이모터쇼를 통한 관심
중국에서 4월23일부터 5월2일까지 2025 상하이 모터쇼가 개막했고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업체들은 물론이고 중국 배터리 기업인 CATL 등도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CATL은 LFP 배터리와 성능이 비슷한 새로운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하이모터쇼를 통해서도 나트륨 배터리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나트륨배터리 관련주
나트륨 배터리 관련주는 2차전지 관련주 안에서도 애경케미칼, 메가터치 두 종목이 대표적인 종목입니다.
1. 애경케미칼 : 나트륨배터리에 활용되는 음극재 소재인 고성능 하드카본 개발에 성공하면서 대표적인 나트륨 배터리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입니다.
2. 메가터치 : 배터리 충방전용 테스트 핀 등을 생산하며 나트륨이온배터리, 전고체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트륨배터리 관련주 마무리
나트륨배터리 관련해서는 8월 러시아 일정이 부각되면서 반짝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일정이 남아있는데다 2차전지 투심이 개선되느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입니다. 아무래도 2차전지가 시장의 중심이 되는 테마가 아니다보니 강한 추세를 기대해 보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나트륨배터리 이슈가 부각되면 위 두 종목 중심으로 수급이 쏠리는 모습을 보인단 점에서 주요 일정과 함께 관련주를 체크해 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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